엄마와 나는 연우진 배우님의 팬이다.
도슨트는 실패해 아쉽지만 무조건 가야지 하고 약속을 잡았다.
생전에 아버지가 그리신 고향 강릉의 풍경에 아버지 나이대에 가까워지니 보이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하신다.
원래도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과 마음에 반해 팬이 되었는데
전시를 보는 내내 테마별 배우님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
2024年 2月 1日 木
전시 보기 전에 배부터 채우자 싶어 코엑스로 향했다.
뭐 먹지? 하다 예쁜 인테리어에 시선을 사로잡혔다.
✔️유아왓유잇 (https://naver.me/x3qxjuMj) 대안식 식당이다.
밀키트와 굿즈도 판매했다.
귀엽다.
피오세트에 스파게티 택했다.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거 질색하는 엄마인데 나보다 먼저 여러 각도에서 사진 찍으며 기뻐했다.
이런 모습 오랜만에 봐서 귀여우면서 한편으로는 쓰렸다.
그 정도로 내부 인테리어와 음식 데코가 예뻐 눈이 먼저 즐거운 식사였다.
보이는 그대로의 꾸밈없는 맛이다.
❗️브리또는 안에 고수가 있는 듯했는데 고수 불호인 나도 이질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맛이 느껴지니 싫어하는 사람은 빼달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추천메뉴 먹고 인스타그램에 #유아왓유잇 해시태그하면 디저트로 식사 마무리 할 수 있으니
평소 달달함으로 식사 마무리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하시라
코엑스 건너편에 신호만 건너면 전시 장소 볼 수 있다.
이제 연우진 아버지, 김재명 화가님의 풍경에 각자 마음을 담아 들여다봐 봅시다.
인스타에서 보았던 영상
좋은 건 크게 보라 했는데 확실히 좋네
전시 내부 분위기와 어우러지니 더 감성적으로 시각이 발동해 좋았던
한번 더 되새겼던 문구였다. 앞으로의 미래를 선택하고 나를 만들며 살아가야 하는 상황 = 취준생이라 그런가
이런 가르침이 있기에 이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던 거구나 싶었던 전시
미술과 거리가 먼 나인데도 구체적인 색감과 질감으로 눈앞에 풍경이 보였다.
자연이 주는 풍경에 그림과 생각과 사색까지 닿을 수 있네
자연은 위대하다.
굿즈로 에코백과 2가지 작품(강, 해변)과 2가지 사이즈(M, L) 옵션 티셔츠 있다.
사진 하나씩 L사이즈로 구매해 엄마랑 나랑 하나 했다.
배우님 덕분에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멋진 작품도 보고 여운 있게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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