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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지

어쩌다 망원, 그리고 연남🏃🏻‍♀️

by h_beetiful 2024. 1. 18.

서울랜드 눈썰매장으로 약속을 잡았던 우리는 추운 날씨의 두려움으로 어쩌다 망원으로 가게 되었다.

2024年 01月 15日 月

갑자기 바뀐 일정에 어디 가지 하다 망원으로 결정되었다.

빵 먹으러 가는 거 외에 망원행은 처음이었다.

지하철 기다리며 발견한 마음에 쏙 들은 시

 

내 친구 정민이는 방방곡곡 맛집을 꿰뚫고 있어, 보내준 리스트 중 선택하면 된다.

그렇게 첫 번째 목적지는 ✔️청어람(https://naver.me/FKKxsfKN)

4인이서 곱창전골 大자와 우동사리 추가했다.

아 점심시간 때는 볶음밥이 안된다는 점이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서 공깃밥으로 대체했다.

사장님이 주문할 때 '우동사리는 기본구성인데 괜찮아요?' 하시길래 많은 줄 알았는데, 추가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무튼 오랜만에 내장 맛있게 먹고

정민이의 카페 리스트 중 한 곳인 ✔️올웨이즈어거스트로스터(https://naver.me/5uxciaVQ)로 향했다.

들어가자마자 기분 좋은 커피 향이 반겨주었다. 따라가느라 몰랐는데 비건디저트였다. 왕

이름의 풀네임은 기억이 안 나지만 브라운치즈가 올라간 고구마 케이크와 초코맛을 시켰다.

말 안 하면 비건인지 모를듯한 맛이었다. 둘 다 너무 맛있어 커피를 다 마시기 전에 순삭 했다.

영신이가 어제 본 꼬꼬무 내용을 말해줬는데 

우는 수민아가

이야기 나누며 매장을 둘러보니 쿠키도 많이들 드시길래 궁금해 추가 주문했다.

크림이 샌드 되어있는 레드벨벳쿠키였는데 쿠키도 속세의 쿠키맛과 똑같아 신기했다. 

다시 일어서 갑자기 연남으로 목적지가 결정되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걸어서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

걷는 거 좋아서 걸었다. 걸어가는데 피는 이야기꽃에 금방 도착했다.

망원->연남 가는길에

걷다 보면 걸어야만 보이는 이런 숨은 요소들이 눈에 보여 재밌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연남의 우와(https://naver.me/xjeLhUZC)

여기는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 중 하나였는데 가게 되어 좋았다.

웨이팅이 있어 한 40분? 기다리다 들어갔다.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가 주메뉴다.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중 선택하고 소스도 3가지 중 선택하면 하나의 메뉴가 된다.

우리는 오코노미야키 돼지고기+토마토, 새우+기본소스 선택, 야끼소바는 돼지+기본소스로 선택해서 먹었다.

밀가루대신 마반죽을 사용해서 부드럽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진짜 숭덩숭덩 들어갔다.

토마토소스가 여기서 배합해 만든 소스라는데 내 입맛엔 기본이 더 맛있었다.

오늘도 맛있게 모든 것을 클리어

아 집에 가는 길에

구슬아이스크림도 먹어줬다. 

라떼는 없었던 신메뉴도 보였다. 바닐라호두와 돼지바맛

어렸을 때 바나나스프릿맛만 먹었는데 추억이 방울방울

오늘도 맛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