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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na eat this !_!

🍪서울숲 본점 구욱희씨, 🍚훼미리 손칼국수 보쌈

by h_beetiful 2023. 10. 17.

ㅔ학교 -----> 구욱희씨 -----> 훼미리 손칼국수 보쌈 -----> 마를리 -----> 홈스위트홈

 

구욱희씨 서울숲 본점

유명세를 탄 곳이지만 늦게까지 영업하고 매장이 커 웨이팅 없이 들어가 좋았다. 나름 남아있는 쿠키들도 많았음 ! (평일오후에 방문해서 그런 거일 수도..?) 

✅월~토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일 12: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택배

 

훼미리 손칼국수 보쌈

이미 근처 직장인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곳

점심에도 저녁에도 웨이팅이 있을 가능성 有

✅매일 11:30 - 22:00

 

23年 9月 21日 木

나는 학교, 친구는 취업으로 서로 바빠져 한동안 못 만나 보고 싶어 찾아갔다.

학교 일정 끝나고 뚝섬역으로 향했다. 경기도민에게 성수는 큰 맘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P인 나도 계획을 세우게 만드는 곳.

시간이 좀 뜨길래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다 구욱희씨로 결정했다. 몇 년 전에 유명한 곳인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마음에 들어 지도에 저장해 둔 곳인데 가끔 생각나지만 내겐 너무 먼 성수..

추석 연휴가 다가와서인지 테마에 맞는 신메뉴가 많이 보였다. NEW 쑥, 단호박, 고구마

마지막 한 개 남은 쑥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단호박을 골랐다.

쿠키 안 좋아하는 친구지만 명절선물 겸, 직장방문 겸, 너 안 먹을 거면 아부지 드려라고 생각한 겸(친구 아부지는 친구와 다르게 디저트 좋아하신다 했다) 겸사겸사

그렇게 뭘 담을지 기분 좋은 고민을 한 후, 구매하고 나와보니

Ta-da! 예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다. 너도 나도 사진을 찍고 있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친구 퇴근시간이 다가와 식당으로 향했다.

19:00시 식당 안에는 이미 만석이었고, 우리 앞에 한 팀이 대기 중이었다. 우리 뒤에도 서서히 줄을 서기 시작했다.

10분 기다렸나? 꽤 빠르게 들어갔다. 북적북적한 분위기, 다들 퇴근하고 술 한잔 기울이는 듯했다. 낯설지만 끼고 싶은 분위기였다.

앉자마자 주문받는 이모님

보쌈 정식 2개 먹을까 아님 전이랑 정식 하나 먹을까 고민하다 전자로 선택

메뉴는 빠르게 준비되었다.

이렇게 찬으로 준비되고 이어서

보쌈고기와 밥이 나오고

마지막 칼국수까지

칼국수는 후추맛이 나는 깔끔한 맛이었다. 별로 든 거 없는데 그게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

여기서 대박인 점은 보쌈김치와 칼국수김치를 각! 각! 준다는 점🤪🫣🫠🥳 매우 놀라웠고 너무 즐거웠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소화시킬 겸 돌아다니다

'마를리' 카페에서 생크림 딸기 케이크와 아아 마시고 해산

짧지만 즐거웠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