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좀 좋아한다 싶으면 들어봤을 '라미쿠키'
몇 번의 빵켓팅 시도가 있었지만 늘 실패로 돌아갔다.
(택배 관련: 빵어니스타 인스타그램 참고 https://instabio.cc/201113ss3Kc)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멀다는 이유로 못 갔는데 먹고 싶은 욕구가 게으름을 이겨 몸을 일으켰다.
2024年 2月 7日 水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하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거리구경 하다 보니 마주쳤다.
드디어 먹는구나 싶은 생각에 무척 두근
1층이 주문하는 곳이고 2층이 취식가능한 장소이다.
평일 17시쯤 방문했는데 한 3팀 정도 있었다. 붐빌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었다.
들어오고 인사말은 들리는데 테이블이 안 차는 거 보면 대부분 포장하시는 듯하다.
2층에서 자리 먼저 잡고 1층으로 내려가 메뉴들을 둘러봤다.
'라즈베리마블 스마일 쌀타르트'는 먹고 가고 라미쿠키는 포장했다.
라미쿠키는 매장에 3종류뿐이고 택배로는 더 다양한 가짓수가 있다.
! 라미쿠키는 얼먹해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얼린 버전과 그냥 버전 선택이 가능했다
섬세하다.
쌀타르트지가 매우 단단하니 자를 때 날아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냥 시중 타르트인데 더 고소한 타르트 맛이었다. 비건이라 말 안 하면 모를 맛이다.
반쯤 먹고 침착하게 음미해 보니 두유맛이 베이스인 느낌?
라미쿠키는 2종 2개씩 샀는데 3일 만에 다 먹어버렸다.
처음에는 쌀가루맛이 많이 느껴져서 오잉?스러웠는데
이게 한봉을 여는 순간 못 멈춘다.
안에 부재료들이 많아 식감이 살아있고
쿠키 자체로는 단단한데 입안에 들어가면 파스스해진다.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라 표현이 어려운데, 한봉 다 먹고 나면 치아가 뽀득뽀득해지는? 특이하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곳이다.
⭐️⭐️⭐️⭐️⭐️
'I wanna eat this !_!'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list_4. 저장해 둔 카페 도장 좀 깬, 3월 (0) | 2024.04.16 |
---|---|
먹list_3. 새로운 거 많이 접한 2월 (2) | 2024.03.15 |
먹list_2. 사온 거 맛 보자 (2) | 2024.02.05 |
먹list_먹는 걸로 기억되는 하루🥄 (2) | 2024.01.23 |
안국_아티스트베이커리🥐,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0) | 2024.01.17 |